[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듀박스(03529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23억원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다.
누적기준 매출은 354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2.6%, 40.5% 감소했다.
에듀박스는 "3분기들어 전분기대비 흑자를 기록하며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며 "전국 700개의 가맹분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학학원 '아인스'와 '제넥스' 인수를 통해 진출한 수학교육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의 실적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등 수학 브랜드 '팀수학(TIM Math)'을 연말에 선보이고 기존 영어교육사업에서도 공공기관의 교육사업을 꾸준히 수주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도 실적개선 효과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온라인 레이싱 게임 '히트더로드'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부분 유료화가 시작되고,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게임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실적개선 추이는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진출한 수학교육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실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3분기의 흑자전환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