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 증시를 운영하는 NYSE 유로넥스트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유로넥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1억8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2억달러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억2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44센트로 예상치인 41센트를 웃돌았다.
유로넥스트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가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NYSE 유로넥스트는 2006년 NYSE가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등의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유로넥스트와 합병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