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애플이 갤럭시노트 10.1에 대해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는 젤리빈도 특허 침해 대상에 포함해 구글까지 특허분쟁에 끌어들였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 10.1가 젤리빈 운영체제를 추가한 데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법원에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4일 애플은 같은 법원에서 삼성을 상대로 10억5000만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송 외에도 애플과 삼성은 2190억달러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4개 대륙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 8월 미국에 스틸러스 펜이 갖춰진 갤럭시노트 10.1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젤리빈은 구글이 내놓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으로 삼성 뿐 아니라 구글 넥서스7에도 갖춰져 있다.
갤럭시노트 10.1과 젤리빈 운영 시스템에 대한 소송은 오는 2014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