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카드사 자산담보부증권 리스크 유의"

입력 : 2008-11-25 오후 2:15:00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카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부도 위험성이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한국의 경기 둔화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최근의 금리 인하 효과 보다도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신용카드의 부도 위험성이 경감되기는 했지만 중기적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자산담보부증권의 디폴트 레이트(Default rate)는 다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한국의 경우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신용카드사의 자산 건전성이 개선돼 현재의 상황이 신용카드 ABS에 즉각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현민 기자
이현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