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국가지자체 매도에 밀려 하락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7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4포인트 (0.43%) 하락한 1919.47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지자체 매도물량이 1300억원 가깝게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 투신권이 매수로 맞서고 있다. 기관 전체적인 매도물량은 438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7억원, 53억원 순매수로 지수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600억원 이상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5% 넘는 초강세를 기록중이고 증권, 운송장비업종도 동반 0.6% 오름세다. 건설, 철강금속업종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경기방어주는 일제 약세 흐름이다.
의약품업종이 2.7%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 통신업종도 2% 내외의 조정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우세한 편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0.01%) 상승한 517.5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