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지식경제부는 중화권의 대(對)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내 중견기업 및 투자기관이 공동참여하는 '한국투자설명회'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이미 홍콩의 앵커에쿼티파트너스사와 아시아나사는 1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경부 산업자원실장을 비롯해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정책금융공사 등 기관투자자와 IMM, 큐캐피탈, KTB PE, EQ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대표, 우양HC, 제너시스비비큐, 금강코엔, 일심글로발, G-smatt 등 중견기업 대표들이 대표단을 꾸렸다.
대표단은 투자설명회에 이어 홍콩의 상무경제방전부, 홍콩투자청 등 홍콩정부기관을 방문하고 한국과 홍콩간의 경제 및 통상협력 증진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강점인 우수한 산업경쟁력과 홍콩의 강점인 금융서비스 경쟁력이 융합돼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투자협력모델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