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기관·PR 매도 확대로 1910선 '이탈'(13:05)

입력 : 2012-11-08 오후 1:05:4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1910선을 재이탈하고 있다.
 
오전장에 형성됐던 저점이 다시 경신되면서 장중 최저점을 기록중이다.
 
8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1포인트(1.58%) 밀린 1906.95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지자체, 투신권의 매도가 늘어난 탓에 기관은 216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0억원, 5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12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흘러나오면 역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건설업종이 실적부진 여파로 4.7% 급락하고 있다. 이어서 증권, 철강금속, 은행, 화학업종도 2% 이상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권이다.
 
다만 현대차 3인방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으로 나오고 있는가운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닷새만에 조정이지만 1% 전후의 하락세로 5일선을 지켜내는 흐름이고 전날 52주 신고가를 냈던 LG디스플레이(034220)는 1.5% 조정 양상으로 엿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LG화학(051910)이 3,5% 밀리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도 3% 전후의 하락세로 화학, 금융주섹터 내의 대형주에서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 (0.72%) 내린 514.7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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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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