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9일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4분기 매출 회복세에 이어 내년부터는 스마트카 사업 개시로 인한 사업구조의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소 부진했던 3분기 실적은 현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4분기에는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결제가 이뤄지는 계절적 요인에 지연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수주의 매출인식, 해외 스마트카드 사업의 수익기여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심칩 매출의 경우, 3분기에 일부 통신사에서 유심칩에 대한 주문없이 기존재고를 소진하였기 때문에 갤럭시노트2 출시에 대비, 재고를 다시 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 전망과 관련해 "스마트카의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수익보전 관련된 논의를
현대차(005380)와 이르면 2분기, 늦으면 3분기 중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차량용 플랫폼 개발 사업의 성과가 수익으로 연결되면서 사업구조가 변화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