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세바퀴 이지 핸드카트'를 시중가보다 25% 가량 저렴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장애물이 있는 장소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기존 핸드카트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 개의 바퀴를 정삼각형 구조로 구성해 제작했다.
정삼각형 구조의 세 바퀴가 큰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원리를 이용해 비포장도로나 계단 또는 가파른 언덕길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트 상단의 손잡이도 사용자의 키에 맞춰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최원석 롯데마트 가정생활 MD는 "비닐봉투 없는 매장 시행 이후 장바구니나 핸드카트를 이용하는 쇼핑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핸드카트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