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013년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며 목표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09배로 대만 경쟁업체 PBR 0.5~0.7배 대비 높은 수준인데, 2013년 LCD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감안한다면 경쟁 우위로 인한 프리미엄(Premium) 요인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연말 성수기 Set 수요 증가 기대감 실현 여부 및 경쟁사의 저가 대형 TV제품 출시 등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