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GNGWC 2012 최종결승전이 지난 10일 지스타 행사장에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종결승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6개국에서 참가한 16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샷온라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2레벨의 표준 스탯 모드로 진행해 모든 경기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온전히 실력으로만 겨루는 승부가 펼쳐졌다.
치열한 대전 결과, 한국 대표 김광수 선수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광수 선수는 지난 해 샷온라인 투어 챔피언십 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최고의 샷온라인 골퍼로 인정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은 샷온라인 GNGWC에서는 해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돋보였다. 프랑스의 루도빅 두보이스 선수와 대만의 탕치아이 선수가 8강전에서 각각 2009년과 2011년 우승자인 한국선수들을 꺾고 최종결승전에 진출해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이번 최종결승의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가 지급됐으며, 2, 3위에게는 3000달러, 1000달러가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