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기기에 결제전용프로그램(App) 설치 후 휴대폰 인증 및 신용카드정보 등록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쇼핑 시 카드번호 또는 결제 아이디(ID)를 입력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5월 간편결제인 '신한 스마트 결제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가입자 430만명을 확보했다. 이번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출시로 PC에서는 물론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특징은 결제 시 입력항목의 대폭 축소하고, 이용자 결제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특히 모바일카드 이용자를 위한 신용카드정보 자동입력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App 인증, 휴대폰 인증을 통한 피싱방지 등 보안성을 강화했다.
공인인증서 탑재를 통해 소액부터 고액까지 모든 거래금액을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모바일결제 서비스와 차별적으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결제솔루션이 입력항목이 많고, 30만원 이상 공인인증서 처리에도 한계가 있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며 “PC 에서는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쇼핑에 있어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최적의 결제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