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90선 이탈..대형주 '기진맥진'(11:00)

입력 : 2012-11-13 오전 11:03:1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1890선을 이탈하며 장중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80포인트(0.67%) 내린 1888.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43억원)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기관(148억원)과 동반 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동반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총 18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1.3%)업종이 가장 크게 밀리는 가운데 서울가스(017390)(2.6%), 한국전력(015760)(-1.8%), 한국가스공사(036460)(-0.9%), 부산가스(015350)(-0.4%) 등이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은행, 운송장비, 증권업종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 철강금속, 통신업종 등 경기방어주들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POSCO(005490)(-1.8%)만이 상승할 뿐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대형주가 1% 이상 밀리고 있다.
 
업황과 수주부진 우려 속에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STX팬오션(028670), STX조선해양(067250) 등 조선주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다.
 
코스닥지수는 4.08포인트(0.79%) 내린 517.30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 놓은 게임빌(063080)은 차익실현 매물에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2.00원 오른 10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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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