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4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2013년에도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 예상되며 고객사 AMOLED 라인 양산 일정 단축 및 신제품 경쟁력 부각 등 호재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60억원(QoQ -6%, YoY +2%), 영업이익 108억원(+3%, +9%), 순이익 109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Phone5/Galaxy S3 출시 효과로 반도체 소재 매출은 증가했는데, 삼성 AMOLED A2 Ph3 라인 가동 지연 및 V1 Pilot 라인 가동 조정으로 인해 동사의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Mobile 고해상도화 대응력 부족 및 UD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 형성에 따른 AMOLED 성장 둔화 가능성 때문인데, 2013년 초 AMOLED 신제품 스펙(Spec)이 가시화 되면 이러한 우려감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대의 높은 수익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감이 완화될 경우 주가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