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기(009150)는 13일(현지시각)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12)' 전시회에 참가해 최첨단 전자부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일렉트로니카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격년제 전시회로, 전세계 49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부품 전시회다. 관람객만 7만여명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복층구조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 삼성전기는 자사의 MLCC, 기판, 카메라모듈 등 5개 제품군 39종의 부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개발한 울트라북 HDD용 슬림모터, 전장용 MLCC 등 신제품도 대거 전시한다. 또 주요 해외거래선과 글로벌 유수기업 담당자들을 특별 초청해 전시장 관람과 함께 별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신시장·신규 거래선 발굴 및 유럽 시장에서의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일렉트로니카 전시회 첫 날에 참관객들이 삼성전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