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4일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은 생산감축 및 수출부진 탓에 전년동월 대비 4.3% 감소한 39만6677대로 6개월 연속 생산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생산 역시 전년 대비 2.4% 감소한 371만2513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는 실물경제 침체우려와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마케팅 강화,
현대차(005380) 싼타페,
기아차(000270) K3 등 신차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한 12만4751대 판매를 기록했다.
1~10월 내수는 전년 대비 6.8% 감소한 114만4552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EU시장 위축, 일부 업체 공급물량 부족 및 판매부진 탓에 전년동월 대비 6.3% 감소한 25만8361대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59만7029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