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재단법인 출범 기념연주회' 개최

입력 : 2012-11-14 오후 4:15:2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BS교향악단이 다음달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재단법인 출범 기념 특별연주회Ⅱ'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마에스트로 곽승의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과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 제10번'을 선보인다.
 
'4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 제10번'은 비발디의 협주곡 작품집 ‘조화의 영감’에 수록된 것으로 4대의 바이올린이 솔로로 등장하며 합주 협주곡의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합창'은 베토벤의 청력이 완전히 손상된 시점에 작곡된 교향곡으로,  클래식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기악과 성악이 동시에 뿜어내는 4악장 ‘환희의 송가’는 감동과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르게 한다.
 
독창자로는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나승서, 베이스 김진추가 출연하며, 고양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그리고 서울모테트합창단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연합 합창단이 함께 웅대하고 장엄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법인 출범 기념 특별연주회Ⅱ'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SAC Ticket(www.sacticket.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BS교향악단(02-6099-74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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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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