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 200 필수소비재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 경기방어ETF가 1년 누적 수익률 21.21%를 기록,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고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ETF는 15일 제로인기준 1년 수익률 21.21%를 올렸으며, 이는추종지수인 ‘코스피200 Consumer Staples’ (17.89%)보다 3% 포인트이상 상회한 성과다. 동기간 코스피200은 -0.19%를 기록했다.
추종지수인 코스피200 Consumer Staples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KRX 섹터지수 산업분류 ‘필수소비재, 건강, 미디어통신’에 속하는 종목 및 KRX100 산업분류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가스’에 속하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미래에셋TIGER S&P500선물(H)ETF도 1년 누적수익률 12.04%로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추종지수인 S&P 500 Future(10.71%)보다 높은 성과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 이사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 필수소비재들로 구성된 경기방어ETF가 좋은 수익을 얻게 됐다”며 “국내외 모든 TIGER ETF의 성과가 좋아 지난 3개월간 업계 수탁고 증가액 1위라는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