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GS(078930)가 증권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수급악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보다 2400원(3.34%) 내린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다양한 사업구조를 통한 자회사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과거 GS칼텍스에 대부분의 실적을 의존하던 지주사구조에서, 올 3분기부터 정유·에너지·유통 등 다양한 사업구조를 통한 성장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예상치를 하회한 올해 3·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GS리테일을 비롯한 일부 자회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효과 등이 반영됐다며 목표가를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우선주로 GS를 꼽았다. 2013년 3월 GS칼텍스의 RFCC 증설 완공으로 정유부문 이익 개선 예상되고 2013년 7월 GS EPS의 LNG 3호기 증설로 현재의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