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웰론 소재로 만든 10만원대의 '착한 가격 패딩'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신 유행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웰론(Wellon)은 천연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탄력성과 보온성을 가진 미세 섬유다. 변색이나 냄새, 털 빠짐 현상이 없고 민감한 피부나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신소재다.
복원력 면에서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으며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거위털·오리털 패딩과 달리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하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쥐 바이 게스 패딩점퍼가 8만9000원, 강남점에서는 앤듀·폴햄 패딩조끼가 각 1만9000원, 2만5000원, TBJ·테이트 패딩점퍼 각 5만9000원, 7만9000원 등 특별가에 판매한다.
강대영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 담당 바이어는 "불황에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중반대의 최신상품은 물론 5만원 전후의 특가 상품들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