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택관리사 1219명, '박근혜 지지' 선언

입력 : 2012-11-18 오후 4:40:3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공동주택관리 전문가인 여성주택관리사 1219명은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여성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신과 신뢰, 여성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 능력 등이 대통령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생각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영임 주택관리사 서울시여성회장은 "그동안 여성들은 정치적 소수자로 소외됐다"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편견과 어려움을 딛고 최고의 지도자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여성 주택관리사들은 대한민국 정치문화를 쇄신하고 대통합과 신뢰와 포용의 정치를 보여줄 여성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윤성수 기자
윤성수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