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건설사들의 내년 업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19일 하향조정했다.
송홍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인구 감소라는 사회 구조적인 변화로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어 내년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먹거리가 줄어든 국내 업체들, 비슷한 상황인 일본•유럽 건설사들이 해외수주 확대에 집중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수주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셰일가스 혁명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유가 상승에 힘입어 건설 경기가 고성장 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