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LIG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에서 내연기관 효율 극대화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중소형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연비와 환경 규제 강화에 대한 자동차 산업의 궁극적인 대안은 친환경 차지만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내연기관의 효율 극대화가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연기관의 효율 극대화는 크게 연료 소비 효율화와 경량화 영역으로 구분 가능하다”며 “
현대차(005380) 그룹의 새로운 신차 사이클이 시작되는 2014년부터 의미있는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아이씨는 내년 중국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2014년 DCT용 기어 생산 시작 등 실적 모멘텀을 주목했다.
화신은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차체•서스펜션 경량화의 수혜가 전망된다.
에스엘은 GM향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지속 가능하고 2분기 어닝 쇼크 이후 40% 이상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
평화정공은 중국법인 성장과 인도법인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해외 관계사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
S&T모티브는 내년 K-11 양산 개시, 희토류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 회복 예상되고, 연말부터 DCT 모터 공급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