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셀트리온(068270)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김브라이언 씨가 바이오벤처 기업 '바이오하우스'를 설립하고 시장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
바이오하우스는 액상화 기술을 통해 생체 이용률을 높인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생명공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신약, 합성생물분야 사업 등을 추진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다.
바이오하우스는 20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및 건기식 출시 간담회를 열고 “3단계 단계별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오하우스는 먼저 오는 27일 건강기능식품 액상음료 RACC 시리즈 5종을 시장에 내놓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 RACC은 안정화된 액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생체 이용률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 관절, 피부, 칼슘, 단백질 등을 보충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2종과 기능성 음료 3종으로 구성됐다.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및 제조사들의 인식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전체 제품군 중 액상형 제품이 정제형 제품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브라이언 바이오하우스 회장은 “첫 출시 제품인 액상건강기능식품 RACC을 시작으로 바이오제약 및 합성생물학 분야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출시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오하우스는 또 바이오제약(바이오베터 신약)과 합성생물학 분야 진출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