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아비스타(090370)의 최대주주가 중국의 패션의류전문기업인 디샹그룹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아비스타는 가격 제한폭인 870원(14.85%) 상승한 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과 현대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로 기록되고 있고 상한가 매수 잔량은 600만여주다.
지난 19일 아비스타는 디샹그룹을 대상으로 13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최대주주인 김동근 대표이사의 구주 지분 중 180만주를 디샹그룹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샹그룹은 아비스타 지분의 36.9%를 보유, 최대주주에 올라서고 김동근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자는 24.4%의 지분으로 2대주주로 변경된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향후 자사 보유 브랜드의 중국사업 확장을 위해 아비스타는 디자인 및 상품개발을 담당하고 디샹그룹은 중국 내 생산 및 브랜드유통을 담당해 중국사업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