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CJ E&M(130960)은 각 사업부문에서 콘텐츠 잠재 고객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CJ E&M 방송사업부문 투니버스 채널은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2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가족 내 영향력이 커지는 어린이의 가치관가 생각, 트렌드, 어른들이 모르는 어린이들의 모습 등 생활영역 전반을 총망라한 보고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투니버스는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와 유청소년 전문 포털 투니랜드를 바탕으로 어린이 관련 콘텐츠 제작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을 돕는 '어린이 인턴사원' 프로그램도 도입해 시행중이다. 먼저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4주에 한 번 어린이가 투니버스에서 실제 애니메이션 더빙, 채널 편성과 기획 그리고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가수를 지망하는 아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보이스키즈'를 제작하고 있다. '보이스 키즈'는 네덜란드에서 방송한 'The Voice Kids'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 국 버전의 키즈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만 6~14세 아이들이 참여한다.
그 밖에도 CJ E&M 게임사업부문은 어린이집, 사회복지센터 등을 찾아 성탄절 행사를 실시하고, '청소년 게임문화 캠프'와 'CJ 마구마구 야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