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버행이슈 완화..펀더멘탈에 주목-동부證

입력 : 2012-11-22 오전 8:48:0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부증권은 22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오버행이슈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제는 펀더멘털에 주목할 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운영 기한이 22일부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며 “기업 매각을 성사시키지 못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장영철 캠코 사장이 주가가 계속 내려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가의 자산인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 파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버행이슈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캠코 보유지분의 일부 매각 가능성이 한동안 대우조선해양 주가의 발목을 잡았으나 우려감은 일단락됐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분을 더 좋은 가격에 처분키 위해서는 산업은행과 함께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이 최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이제는 가장 앞서 있는 수주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양수주 선전에 이어 이번주에는 이스라엘 로컬 신문으로부터 순찰한 4척 수주 진행소식도 들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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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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