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T(030200)는 SK플래닛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NFC 결제 기반 확대를 위한 'GSMA NFC Fast Track'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GSMA NFC Fast Track’은 NFC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로 유럽의 5대 통신사업자 Orange, Vodafone, Deutsch Telekom, Telefonica, Telecom Italia와 함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T와 SK플래닛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 KT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한 NFC 글로벌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KT의 모바일 월렛 및 전자화폐서비스인 ‘주머니’의 시연을 진행하는 등 NFC 사업의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4월 NTT도코모와 NFC 기반의 쿠폰 연동 서비스를 개시했고, 지난 10월에는 NTT도코모-이비카드와 함께 ‘한일 간 글로벌 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NFC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반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통신사업자들은 토의를 거쳐 NFC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Service Provider Tool Kit’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결제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