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양극화 시대..공급 뜸한 곳 어디?

입력 : 2012-11-24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공급 없었던 지역에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은 수요과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공실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낙후된 오피스텔이 많아  깨끗한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희소가치가 높아진다"며 "신규 물량을 중심으로 주위 임대수요를 꼼꼼히 따져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강동구 천호동에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 지상 35층 1개동 규모로 전용 24㎡~27㎡ 총 752실의 초고층 대단지로 구성된다.
 
천호역 인근 7년만의 신규공급 상품으로 일부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한강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다.
 
삼성 엔지니어링 등 강동 첨단업무단지의 임대수요가 기대되며,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천호동 로데오 거리가 가까워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 아울렛 등을 이용하기 쉽고, 이 외에도 서울 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 보훈병원이 단지 주변에 있다.
 
지하철 5호선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천호대교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대한도시개발과 광성산업개발이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노원역 소담빌'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4㎡ 149가구, 오피스텔 전용 18~28㎡ 18실로 구성됐다.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지정 기간 안에 잔금 납부를 마친 계약자들에게는 1년 동안 확정임대수익도 보장해 준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강북구에서 2년 만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이자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며,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 오피스텔 전용 22㎡ 216실, 도시형생활주택 18~37㎡ 298가구로 이뤄진다.
 
총 분양가는 기준층(3~11층)기준 1억2000만원대에 책정됐고, 중도금 무이자 50% 혜택이 제공된다.
  
AM PLUS자산개발이 중구 흥인동에 분양 중인 '동대문 와이즈캐슬'은 동대문 패션 관광특구 내 6년만에 첫 공급되는 상품이다.
 
6호선 신당역이 50m, 도보 10초 2호선 신당역이 200m면 이동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오피스텔 전용 19~28㎡ 138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5~25㎡ 150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DS 네트웍스은 서울 성수동 대학가 인근에 소형 오피스텔 '램킨 중흥 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역 내 6년 만에 공급되는 상품으로 지하 3층~지상 8층 전용 18㎡ 총 147실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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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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