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26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11-26 오전 8:22:4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26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로 코스피 1910P선 회복.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 초반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인 주가는 개인의 매도세로 하락 전환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을 확대, 1910P선을 회복하며 마감.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며 500P선 탈환에 실패, 소폭 오름세로 마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대만증시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냄.
 
삼성전기(009150) =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되며 강세. 스마트폰 부품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 또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테라리소스(053320) = 가스프롬과 함께 러시아 2대 석유회사인 루크오일의 원유 구매대행회사인 가스트레이드사와 약 517억원 규모의 대규모 원유 판매 계약 소식에 상한가. 이번 공급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14배에 해당되는 규모. 모기업인 예당(049000)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
 
차이나킹(900120) = 중국 내수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는 가운데 기존 건강식품과 동충하초 유통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사업 성장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30% 정도 상승했으나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올해 사업연도 기준 주가수익비율 3.1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
 
◇자동차 관련주 = 연비 오기 이슈로 미국시장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1월 현대차그룹의 판매 예상치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넥센타이어(002350), 한국타이어(16139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동일금속(109860) : 크롤러크레인 트렉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외 경기둔화에도 불구 제품다변화를 통해 2012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글로벌 광산 개발투자 확대에 따른 초대형 굴삭기 투랙슈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독창적 아이템으로 가격 경쟁력, 일괄공정체계로 원가경쟁력, 지속적인 캐파증설로 규모의 경제 확보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엠케이전자(033160) : 최근 본딩와이어 시장은 비용부담이 큰 골드(Gold)본딩와이어의 대체품으로 구리를 사용한 본딩와이어(PCC;Pd Coated Copper Wire)가 개발돼 시장 구조의 변화가 진행 중임, 동사는 글로벌 구리본딩와이어 시장에서 일본 NMC사에 이어 M/S 2위 기록 중. 현재 구리본딩와이어는 대만 패키지 업체들로 주로 공급되고 있으나, 향후 국내 칩메이커들로도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PCC의 매출 확대로 인해 2%대에 불과하던 영업이익률은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로엔(016170) : 2013년 음원가격 상승으로 멜론 서비스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와 함께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성장성 부각 가능성. 저작권 보호, 컨텐츠 수요 확대 등 우호적인 산업, 보유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수직 계열화된 사업부문의 경쟁력,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등을 주목할 필요.
 
CJ E&M(130960) : 모바일 기기 확산과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컨텐츠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게임, 영화, 방송, 음악 및 공연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내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방송 부문의 프로그램 경쟁력, 다수의 영화 라인업,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유효.
 
골프존(121440) :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와 유료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 호조,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양호한 매출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또한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존 마켓 등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과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 발굴 노력을 주목할 필요
 
농심(004370) : 흰국물 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6.1%( 2분기 6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개선 모멘텀 재개 예상. 프리미엄 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가품 비중 확대, 이익 가시성 강화,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 상존.
 
<중장기 유망종목>
 
LS(006260) = 2013년에는 LS전선과 LS산전의 실적 개선 예상. LS전선은 고수익 제품인 해저전력선의 해외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고 중동 초고압 전력선의 호황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 또한 LS산전은 이라크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 신규 사업 적자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예상. LS니꼬동제련도 도시광산 자회사의 성장으로 이익 증가 전망.
 
삼영이엔씨(065570) =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수요, 선박안전 관련 규제 강화(Solas협약. 어선법), 일본 및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예상.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 안정적인 재무구조, 우호적인 시장 환경 등을 감안할 때 리레이팅 가능성 상존.
 
삼성전자(005930) = 갤럭시S3의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이익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 최근 갤럭시노트10.1의 호평에 힘입어 태블릿의 경쟁력 부각. 휴대폰 부문의 캐시카우 역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실적 개선 본격화로 2013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전망
 
NHN(035420) =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높은 검색 점유율 유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인(LINE)’의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중장기 성장원 확보.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대작 게임들의 출시로 웹보드게임 부진을 만회할 전망.
 
KCC(002380) =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 입주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함에 따라 이익의 Down-side Risk 완화. 전략적지분 매입을 통한 Captive market(올해 1월에는 에버랜드 주식 매입)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 확보. 전방산업의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이익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LG화학(051910) = 업황 부진에도 불구,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LCD용 유리기판, 2차전지 등 장기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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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