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과 함께 내달 7일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과 농협은행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 등 모두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개별 상담부스에서 1: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현장에서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을 실시하고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 강사가 서민금융지원제도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는 한편 농협은행 강사가 서민을 위한 맞춤형 재무설계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농협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농협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농협은행 및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