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해 437억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 끝에 그리스에 437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집행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의 국가채무 비율 목표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대비 124%로 맞추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추가 지원에 대해) 이것은 단지 돈에 대한 것이 아니며 그리스 전체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약속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