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코나아이(052400)가 중국발 모멘텀으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5.34%)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4분기부터 중국의 IC Chip카드 전환 수요가 본격화되며 내년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코나아이가 목표하는 내년 중국 금융카드 매출액은 300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미국시장의 개화와 인도, 태국, 브라질 등에서의 수주 모멘텀과 통신용 USIM(가입자인증모듈) 매출확대로 내년 실적은 당사의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개장 전 코나아이는 전망 공시를 통해서 올해 매출액 1409억원, 영업이익 273억원,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나아이는 매출액 1199억원,영업이익 233억원,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