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미국계 상장 1호기업인 복합물류전문기업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억여원(57만달러, 환율 1087원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1.5% 증가한 수준이다.
기간중 매출은 181억원(1667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여원(41만달러)으로 지난해보다 384% 늘었다.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은 "수익구조 개선과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주요 원자재인 천연고무, 합성고무의 원가가 안정되었고, 중국 자회사의 공장 투자도 마무리돼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점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증시에 상장할 당시만 해도 회사 설립 이래 단 한차례의 적자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상장 이후 최근 2년 간 손실을 보인 게 사실"이라며 "여러 악재가 해소되었고 회사도 안정을 되찾아 올 해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뉴프라이드는 미국산업의 중추역할을 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복합운송)산업에서 사용되는 환적차량 전용타이어의 제조와 공급사업은 물론 복합물류 운송 차량 정비 등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