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 치료를 위해 쿠바행을 결정했다.
27일(현지시간) 차베스 대통령은 의회로부터 출국허가를 신청했으며 쿠바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58세의 차베스는 지난해 6월 이후 세 차례의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선거 전 그는 "암이 완전히 나았다"고 밝혔으나 지난 10월 재선 이후 대중 앞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시오반 모던 제프리 그룹 남미 고정자산전략 수석 연구원은 "차고스의 쿠바행은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점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차베스의 쿠바행은 이번이 7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