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STX솔라가 태양광 모듈의 발전효율 감소현상 제로화를 달성하며 독일태양광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TX솔라는 태양광 모듈에 침투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을 0%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 24일 독일태양광연구소를 통해 이를 인증을 받았다.
발전효율 감소 ‘제로(0)’ 기술은 STX솔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일본 및 한국의 업체 5곳만 인증 받은 최첨단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TX솔라는 오는 12월부터 모든 모듈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STX솔라 관계자는 "태양광 제품의 발전효율 감소 문제가 태양광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 인증받은 '발전효율 감소 제로화' 기술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