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이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통업체에 전달,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인 '코리안넷'에서 수집된 상품 정보가 11번가의 '판매차단 시스템'에 연동돼 위해상품이 발견되는 즉시 판매를 중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마다 위해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 소비자가 직접 상품의 위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했다. 판매자 역시 상품 등록 전 해당 상품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위해상품이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를 받음으로써 기존 오픈마켓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상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며 "위해상품 판매를 철저히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오픈마켓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