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한금융그룹 등 3곳이 예한별저축은행(예금보험공사 소유 가교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예쓰저축은행은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 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이 없어 유찰됐다.
29일 예보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매각주관사를 통해 예한별·예쓰저축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참여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예한별저축은행 인수에는 신한금융과
기업은행(024110) 등 3곳이, 예쓰저축은행 입찰에는 러시앤캐시 1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옛 진흥저축은행의 계약을 이전받은 가교저축은행으로, 서울 강남 본점을 포함해 서울에서 5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예쓰저축은행은 영업정지된 전북·으뜸·전주·보해저축은행을 합쳐 만든 가교저축은행이다. 예보는 예쓰저축은행 매각을 위해 수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예보는 오는 30일 예비인수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초부터 중순까지 매수자 실사를 거쳐 다음 달 하순 최종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