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9일 '고졸 기능우수자 우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졸 기능우수자 우대보증' 대상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특화된 직업교육기고나 졸업자 중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한 우수기능보유자로 동업종 종사경력 5년 이상의 기술자다.
기보는 이들을 대상으로 부분보증비율을 높이고(85%→90%), 보증료 감면, 운전자금 2억원까지 보증금액 사정생략, 신용도 점검항목을 일부 생략하는 등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의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른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졸업자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졸 기능우수자의 창업 및 사업자금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