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친환경차의 점유율을 올해 안에 11%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드 닷컴에 따르면 전달 미국 시장내 포드자동차의 친환경차 점유율은 11.8%로 그동안 5.2%대에 멈췄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개월 동안에는 친환경차 부문 최강자인 도요타 시장 점유율이 70.4%를 보이다 전달들어 60.9%로 떨어지면서 포드 자동차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포드는 판매전략으로 연비를 향상해 연비가 좋기로 소문난 도요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포드 전기 분야 매니저는 "도요타는 오랫동안 좋은 평판을 유지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왔다"며 "우리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품질만은 최고"라고 말했다.
포드 관계자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이번달 들어서는 6000대의 친환경차를 팔면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중 4400대는 포드가 최근에 내놓은 C-Max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