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셰일가스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잠비크사업이 탐사정 단계를 거의 마무리 하고 평가정 단계로 들어가고 있어 모잠비크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평가정 단계를 지나면서 추가적으로 가치 반영이 됐던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도 충분히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모잠비크 사업만 고려할 경우 2~3개월간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할 수 있겠으나, 셰일가스 영향으로 유가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수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셰일가스를 바탕으로 CNG 차량 시장을 확대시키려 할 경우 국내에서도 CNG 차량 보급을 통한 LNG 사용량 증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수 있"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