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4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건설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대림산업은 대형건설사 평균 주가수익(P/E) 보다 20%이상 할인되어 거래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할인폭이 더욱 커져서 할인폭은 2012년 대형건설사 평균 대비 50% 가량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말 연결기준 순현금 전환이 예상돼 재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고, 여천NCC는 밸류에잉션 할인요인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며 "2013년 상반기 쿠웨이트 신정유 설비와 동남아 발전 프로젝트에서 수주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