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어르신들의 말벗 돼 드립니다"

입력 : 2012-12-04 오후 2:19:58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NH농협은행은 4일 신충식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고객지원센터 상담사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복지회관을 찾아 농촌어르신 위로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협에서 '말벗 서비스'를 받고 있는 유진희(84세) 할머니 등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은행 전화상담사들은 그 동안 전화로 말벗을 해 드리던 농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위로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어르신들에게 겨울용 방한 이불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도 전달했으며, 마을회관에 방송설비와 온풍기를 기부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 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든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의 '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객지원센터 상담사가 매주 전화로 안부인사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등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활동이다.  모두 1681명이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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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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