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WB)·조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6월 발족한 아·태 재정협력체(PEMNA)의 고위급 컨퍼런스를 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PEMNA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회원국간 재정정책·제도에 대한 공동연구와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6월에 출범한 협력체다.
이번 PEMNA 고위급 컨퍼런스는 출범후 최초의 재정관련 고위급 컨퍼런스며,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대응한 재정정책·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17개 회원국의 예산 및 재무관련 장차관급이 참석한다. 특히 플로렌시오 아바드(Florencio Abad) 필리핀 예산관리부장관이 '경제위기와 재정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는 고위급세션과 실무급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에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PEMNA의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