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승화명품건설(111610)은 에이치투홀딩스(옛 헤파호프코리아)와의 합병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승화명품건설 관계자는 "미국 소재 헤파호프사와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과거 헤파호프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건설부문의 실적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투홀딩스는 미국소재 헤파호프사의 설립자인 박성수 박사가 설립했으며, 미국 헤파호프사의 인공간 제품인 '헤파페레시스'의 한국,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제조와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헤파호프사에 대한 지분도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헤파호프코리아와의 합병과 미국 소재 헤파호프사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협조로 관련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승화명품건설은 합병을 위한 실사와 평가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합병은 헤파호프코리아의 분할과 합병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승화명품건설 관계자는 "헤파호프사의 인공간에 적용된 조직배양기술은 타회사의 인공간에 적용된 세포배양기술에 비해 우수성과 효능, 안전성 등이 입증돼 FDA(미국식품의약국)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승인 받은 만큼 성공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