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석유화학주들이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재고 확충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석유화학 시장 내 재고 확충 신호 발생되고 있다"며 "PVC(폴리염화비닐)와 PTA(고순도 테레프탈산·화학 섬유의 원료)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선물 가격이 최근 10일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재고를 대폭 줄였던 중국에서 춘절 연휴를 앞두고 재고량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2월 중순인 춘절 전까지 석유화학업체에 짧게 투자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