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046210)은 11일 자사의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PNAClampTM Mutation Detection Kit)는 암환자로부터 돌연변이 검출시 0.1% 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 KEIT) 지원사업인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환자의 조기진단과 선별 검사에 사용되며 현재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유방암 등 주요 암 관련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 출시됐다.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파나진의 PNA클램프 제품은 지식경제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기술개발 지원, 금융과 자금조달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파나진은 "향후 시장성과 성장성, 경쟁력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선진국과 비교해 제품이 우수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며 "지경부의 지원에 힘입어 다음에는 세계일등상품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해외규격인증인 ISO 13485와 CE IVD마크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인정도 받으며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돼 다국적 제약회사나 국내 신약개발회사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며,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15개국 27개 기관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