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4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높은 성장잠재력에 힘입어 내년 신고가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1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높였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에는 국내 홈쇼핑사가 성장잠재력에 따라 점차 차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PB 상품의 판매 호조, 모바일 시장 선점, 해외 진출에서의 성공 가능성 등에 따라 선도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진출은 이미 시장 선도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인데, 2013년에는 동방CJ 외 다른 법인들을 모두 포함해도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고 상품공급사업도 올해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면서 시장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까지의 취급고 증가에 이어 4분기부터 수익석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로 판관비율 상승은 제한될 것이며, 취급고 증가와 함께 매출이익률이 개선되며 두자리수대 이상의 이익 증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