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中 경기회복 기대에 '강보합'

입력 : 2012-12-14 오후 5:39:3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앞서 HSBC가 집계한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9를 기록하면서 1년2개월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낸 덕분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8.98포인트(0.15%) 상승한 5938.59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22.49포인트(0.30%) 뛴 7604.4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97포인트(0.08%) 오른 3646.10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 루슨트는 골드만 삭스와 21억달러 규모의 금융거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3% 급등하고 있다.
 
네덜란드 화학회사인 아크조노벨은 북미 페인트사업부문을 PPG인더스트리즈에 매각하는데 합의하면서 6.2% 상승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은행 UBS는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 조작 혐의로 미국과 영국 금융당국에 약 10억달러 규모의 벌금을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히드 마흐무드 캐피탈스프레즈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미국의 재정절벽 시한이 다가오면서 워싱턴의 합의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며 "어느정도의 결론이 날때까지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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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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