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앵콜! 광화문대첩'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한 공약을 언급하며 서민과 가까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금은) 대통령을 철저히 국민들과 격리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비서들이 일하는 비서동과 대통령과도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민 속에 있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퇴근길에 젋은 사람들과 호프도 한잔씩 하고 어르신들과 막걸리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캠프에서 현재 청와대에 있는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